노란우산공제란 무엇인가?
노란우산공제는 자영업자나 소기업 대표가 폐업, 사망, 질병 등으로 인해 수입이 끊겼을 때를 대비해 운영되는 공적 공제 제도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며, 가입자가 매월 일정 금액을 납입하고 만기 시 퇴직금처럼 수령할 수 있다. 특히 연간 최대 600만 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이 가능해 절세 수단으로도 주목받는다.
누가 가입할 수 있나요?
매출 기준과 업종에 따라 자격 달라짐
노란우산공제는 개인사업자와 법인 대표 모두 가입이 가능하다. 업종별로 연매출 제한이 있으며, 도소매는 30억 원, 숙박업은 10억 원, 제조업은 120억 원 이하여야 한다. 단, 유흥업, 사행산업, 일부 제한 업종은 제외된다. 보다 정확한 자격 요건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란우산공제 가입 방법
온라인, 모바일, 상담사 방문까지 다양
공식 홈페이지, 모바일 앱(신한·토스 등), 중소기업중앙회 지점 또는 공제상담사 방문으로 노란우산공제 가입이 가능하다. 사업자등록증과 매출 확인서류, 법인의 경우 등기부등본이 필요하며, 간편 인증으로 10분 안에 가입할 수 있다.
납입 금액과 방식
매월 5만 원부터 100만 원까지 자유롭게
노란우산공제는 최소 5만 원부터 최대 100만 원까지 1만 원 단위로 납입할 수 있다. 납입 주기는 월납 또는 분기납 선택 가능하며, 본인 명의 계좌로 자동이체 된다. 최대 6개월 선납도 가능하고, 연체 시 이자는 발생하지 않지만 혜택이 줄어들 수 있다.
공제금 수령과 대출 활용
퇴직금처럼 수령하거나 중도 대출 활용
폐업, 사망, 고령 시 노란우산공제 공제금을 수령할 수 있으며, 해약환급금의 90% 한도 내에서 연 3.9%의 저금리 대출도 가능하다. 중소기업중앙회가 가입자를 위해 무료로 상해보험을 가입해주며, 출산 시 납입 유예, 파산·질병 시 중간 정산 등 최근 혜택도 강화되었다.
소득공제 혜택과 절세 효과
연 최대 600만 원 소득공제 가능
노란우산공제는 연소득 4천만 원 이하일 경우 600만 원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고소득 자영업자도 최대 200만 원까지 공제되며, 종합소득세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세액 환급은 연말정산 또는 종합소득세 신고 시 적용되며, 절세 효과가 탁월하다.
해지 시 유의할 점
소득공제 회수 및 환급률 하락 주의
3개월 이내 해지 시 원금의 80%만 환급되며, 12개월 이내 해지 시 90% 환급된다. 또한, 과거 소득공제를 받은 금액은 기타소득세(16.5%)로 환수될 수 있어 노란우산공제는 장기 유지가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