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해외 로밍 보안 설정

SKT 유심 정보 유출 사고 이후 보안 대책 강화

SK텔레콤(SKT)은 최근 발생한 유심(USIM) 정보 유출 사고로 인해 고객들의 불안이 커지자, 해외 로밍과 관련된 보안 정책을 전면 재정비하고 다양한 보안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심 보호 서비스는 유심 복제 및 무단 사용을 막기 위한 핵심 대책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2025년 5월 이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개선될 예정입니다.

유심 보호 서비스란?

유심 보호 서비스는 SK텔레콤이 무료로 제공하는 보안 기능으로, 고객 유심이 타 기기에서 무단으로 사용되는 것을 차단하여 해킹, 복제, 사기 등의 피해를 방지합니다. 특히, 해외 로밍 시 유심 오남용이 많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로밍 기능을 제한함으로써 유심이 외부에서 무단 사용되는 것을 막습니다.

2025년 5월 14일부터는 로밍 중에도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이 개선되며, 사용 중인 로밍 요금제를 해지하면 원터치로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 화면으로 자동 이동되도록 설정이 업데이트됩니다.



해외 로밍 중 유심 교체 방법

유심 정보 유출에 따른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은 유심 자체를 교체하는 것입니다. SK텔레콤은 2025년 4월 28일부터 모든 고객에게 무료 유심 교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국 T월드 매장과 인천국제공항 등 공항 내 로밍센터에서 교체가 가능하며, 당일 출국 고객은 우선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 유심 수요 증가로 인해 재고 부족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대리점 방문 전 온라인 예약을 권장합니다. 또한, eSIM 기기를 사용하는 고객은 오프라인 방문 없이 앱을 통해 유심 정보를 다운로드하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교체가 가능합니다.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한 추가 보안 조치

단순한 유심 보호 외에도 고객이 스스로 할 수 있는 다양한 보안 조치가 필요합니다. 우선 스마트폰 설정에서 유심 PIN 번호를 설정하면 타인이 무단으로 유심을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또한, 모든 금융 앱의 비밀번호 변경, 2단계 인증 설정, 해외 IP 차단 설정 등을 통해 계정 탈취를 막을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나 PASS 앱에서 제공하는 명의 도용 방지 서비스를 활용하면, 본인 명의로 새로운 통신 서비스가 개통되는 것을 원천 차단할 수 있습니다. SKT는 자체적으로 비정상 인증 시도를 탐지하고 차단하는 FDS(Fraud Detection System)를 고도화하고 있으며, 해외에서 해킹이 의심될 경우 해외 고객센터에 연락하여 긴급 일시 정지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SKT의 로밍 서비스 정책 요약

SK텔레콤은 로밍 중 고객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자동안심 T로밍, baro 요금제, T괌사이판 국내처럼 등의 상품을 운영 중입니다. 자동안심 T로밍은 가입 없이도 자동 적용되며, 하루 최대 5천 원의 데이터 요금으로 제한됩니다. baro 요금제는 일정 기간과 데이터량만 선택하면 되는 글로벌 통합 요금제로, 이용의 간편함을 제공합니다.

괌이나 사이판에서는 별도 요금제 없이 국내 요금제를 그대로 적용받을 수 있는 혜택도 있어 해외 여행 시 유용합니다. 다만, 정책은 SKT의 결정에 따라 수시로 변경될 수 있으므로, T월드 웹사이트나 고객센터를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Schema.org FAQ 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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